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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에 2년만에 떠난 괌 신혼여행 / 괌 PCR 무료 / 괌 출국 준비 서류 + 팁 방출

by 반딧불2 2022. 4. 10.







이번 여행기는 아래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편 괌 선택 이유 & 출국준비
2편 괌 입국 - 첫째날
3편 괌 둘째날 - 렌트하기, 북부투어, 마이크로네시아몰
4편 괌 셋째날 - PCR 검사, 남부투어, GPO 몰
5편 괌 넷째날 - 건비치, 쇼핑
6편 괌 다섯째날 - 쇼핑, 출국








저희는 2021년.. 아니 2020년 겨울에 결혼한 어느덧 2년차인 구닥다리 신혼부부입니다.

결혼을 준비할 무렵이였던 2020년 봄, 중국에서부터 코로나가 발병되며부터 우리가 식을 올릴 겨울쯤엔 괜찮겠지 하며 결혼을 강행했는데요. 왠걸? 더 심각해지자나요?! ㅎㅎ

결혼식 한달전, 이주전, 아니 일주일 전까지.. 매주마다 다르게 나오는 정부지침에 결혼식을 미룰지말지 전전긍긍하며 고민하다 "됐다마.. 미루긴 뭘 미뤄 그냥 하자. " 해서 결혼은 강행을 했고(100명 인원제한) 강원도로 캠핑카를 타고 신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썰은 나중에 풀기로..

아무튼 그러다 올해 2022/3월에 결혼하는 친구가 사이판으로 신행을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둘 다 가보지 않은 관광지로 알아보기로 했고, 그 중 괌관광청에서 PCR을 무료로 지원해준다는 기사가 막 뜬 상태라 괌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여행사에 문의하니 괌에서 PCR 검사비용을 사전고지없이 변경하거나 중단할수도 있다고 하니 꼭 괌 관광창사이트에서 알아보고 하세요!*
괌관광청사이트
https://www.welcometoguam.co.kr/

 





괌 출국 전 준비해야하는 사항들은 2022년 3월 기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예방접종 완료내역서 (영문이면 더 좋음)
2. 국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신속항원 검사 (출발일 24시간이내 영문으로 결과 준비)
3. 현지 PCR 검사 예약 (출발일 48시간 이전 / 영문 eticket뽑아갈것)


1 - 예방접종완료내역서는 병원에서 발행해주는데, 신속항원검사 하러가서 한번에 받았습니다. 투어업체에서 영문을 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결과적으론 국내 비행기를 탄다면 한글로 된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속밟고 짐 붙일때 항공사에 보여주는 서류라서 한글로된 서류라도 큰 문제 없을것 같았고, 여러 괌 카페에서도 한국말로 된 접종내역서 문제 소지없이 출국했고, 입국해서도 문제 없었다라는 리뷰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하라는 대로 하는 커플이라.. 영문으로 준비해..(쿨럭) 갔어요. 영문으로 발행 못하는 병원도 많으니 미리 문의해보고 가세요!


예방접종완료 기준은
2차 접종후 14일~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한사람. 저흰 2차 접종후 150일이 되어서 지금 아니면 안되!!! 하며 바로 예약했어요. 보건복지부 내용 한번 보고 가세요!




2 - 신속항원검사
해외여행용이라서 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아서 전체 금액을 모두 지급했구요. 저흰 2명해서 12만원이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병원별로 금액은 다른것같아요. 솔직히 부르는게 가격...같습니다.
의사분 말로는 여행 지역마다 필요한 검사 (신속항원검사냐 PCR이냐)가 다르니, 꼭 확인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괌은 신속항원검사여요.


3- 현지 PCR 검사 예약 (출발일 48시간 이전)
사이트를 통해 직접 예약하는 방법이 있고, 저희처럼 투어업체에서 대리 예약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흰 투어업체를 통해 가게되어 직접 예약하진 않았는데요.

직접예약하는 방법은 괌 관광청에서 한다고해요.
사이트 https://www.welcometoguam.co.kr/
참고로,두짓타니호텔은 PCR 검사하는 곳 (플라자) 연결되어있어서 매우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스케줄 짜는데 골치아프더라구요.
한국으로 가는 이륙시간 48시간 전에 괌에서 받아야하고 괌 현지에서 PCR 검사를 토요일엔 오전만, 일요일엔 하지 않고있음.
+
게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24시간 내에 PCR을 받으러 보건소에 가야하고, 결과가나오기까지 격리를 해야하는 상황.
+
괌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들은 거의 보건소가 문닫는 저녁시간이라 회사스케줄과 맞추려고하니 매우 어려움 ㅠ

ex) 4박 5일 여행 기준, 한국에서 떠나는 기준
- 목요일출발은 아슬아슬(토요일 오전 PCR 받아야함 / 사람 많으면 망함)
- 금요일출발-화요일도착 (일요일 PCR 불가) 아예 불가하더군요

--->> 그래서 저희는 4박5일 여행으로 3/27 일요일출발 - 3/31 목요일 도착(한국 신속항원 3/26 토요일, 현지 화요일 PCR) 으로 떠났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출발하게된 저희 여행기 시작합니다!





3/27일 새벽 5시반, 거의 잠을 자지 못한 채로 출발하였습니다.


저흰 출국 2주전에 예약했지만, 신속항원을 받기전까지 얼마나 몸을 사리고(마스크 두개씩 쓰고다님) 스트레스 받았는지.. ㅠ (여행사통해 예약하신 분들은, 만약 이때 코로나 양성이 뜬다면, 양성이신 분만 무료 취소가능하고, 음성이신분은 무료취소 불가 + 혼자 출발시 추가비용발생) 매우 피곤했지만, 여행가는날이라서 그냥 기분이 좋았네요.




생각보다 한산했던 제2공항.
오랜만에 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수속을 미리 밟아놔서 바로 짐붙이러 갔습니다.
이때 위에서 말한 필요한 서류 다 필요해요!




늘 붐비기만 한 국제공항 면세점.. 이렇게 한산할 수가.. 곧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오겠죠? ㅠ
코로나... !!!!



PP 라운지에서 천천히 밥도 먹구요.
이번엔 면세점에서 오리발만 샀는데, 픽업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어요.. 하하
오랜만에 해외여행가서 그런지 면세점 쇼핑은 안 했네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보딩을 기다립니다.




제가 탈 대한항공! 오랜만이네요 ㅠ




드디어 탑승 완료.




얼마만이야 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 ㅠㅠㅠㅠㅠ
기내식(너무 빨리 먹어 사진은 없지만..)도 너무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더군요.



두짓타니 리조트 후기는 아래에서~
https://july-choi.tistory.com/m/8